동로중학교는 13일 교정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전교생 21명이 참여한 ‘벚꽃핀 데이’ 행사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과 바른 인성 함양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학생 간 존중과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벚꽃핀 데이’는 단순한 계절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 주도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정과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벚꽃 사진 콘테스트’, 갈등 대신 화합의 의미를 담은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 화재 대응 능력을 키우는 ‘소방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특히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또한 문경소방서의 협조로 실시된 소방안전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높였다.이재익 교장은 “벚꽃이 핀 교정에서 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김기환 학생은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소방안전 교육도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동로중학교는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인성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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