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천만 원 규모의 창업 지원과 본사 개설 마진을 없앤 정책을 시행한다. 본사가 개설 과정에서 별도의 수익을 취하지 않는 방식을 통해 가맹점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본사 측은 절감된 개설 비용이 점포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획일적인 프랜차이즈 디자인에서 벗어나 점주 개별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 연출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매장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창업 모델은 10~20평 규모의 중소형 매장에 최적화되어 있다. 홀 이용과 포장 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지향하며, 지방 상권 기준 점포 구입 비용을 포함해 약 6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예산으로 창업이 가능한 구조를 설계했다.주요 운영 전략은 배달 비중을 줄인 ‘홀·포장 혼합’ 형태다. 배달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 부담이 커진 시장 상황에 대응해 내점객과 포장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장 내 셀프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내산 냉장육 메뉴를 1만 원 초중반대로 책정해 가격 우위를 점하고 있다.공정 단순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확보도 주요 특징이다. 후라이드 위주의 메뉴 구성과 원팩 시스템을 기반으로 조리 단계를 줄여 1~2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실제로 일부 점포에서는 배달 매출 비중이 20% 미만으로 형성되는 지표를 보이고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노마진 정책과 창업 지원금은 소자본 창업자가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장치”라며 “배달 의존도를 낮추고 홀과 포장 위주로 운영하는 방식이 현시점 외식업 창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