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28분경 문경시 동로면 수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 약 5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발생한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총력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 72명을 포함한 총 126명의 인력과 소방차 17대, 헬기 8대 등 총 3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 신속한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특히 가파른 산세와 바람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진화대원들은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하며, 신고 접수 50여 분 만인 오후 4시 21분경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임야 약 0.1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사소한 쓰레기 소각 행위가 건조한 날씨와 맞물릴 경우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에서의 무단 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