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이후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릴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시는 문경새재와 봉명산 출렁다리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의 중심축인 ‘석화산 둘레길 조성사업’의 전망타워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전망타워는 유려한 곡선형 구조와 입체적 동선이 결합된 상징적 디자인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전망시설을 넘어 문경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야간에는 조형미를 극대화한 경관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야경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총 연장 2.5km 규모의 둘레길 조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석화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따라 걷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둘레길은 전망타워를 중심으로 봉명산 출렁다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동 자체가 관광 콘텐츠가 되는 ‘걷는 관광’의 정수를 구현한다.아울러 전망타워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상부 전망공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보행 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관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 관계자는 “2.5km 둘레길과 전망타워, 출렁다리를 하나의 완성형 관광코스로 구축해 문경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며 “누구나 쉽게 찾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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