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22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합동전자를 방문해 상생결제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상생결제를 적극 활용하는 우수기업의 사례를 확인하고 제도 개선과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988년 설립된 ㈜합동전자는 디스플레이 스탠드와 장식시트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2015년 상생결제 제도 도입 이후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 회사는 2025년 상위기업으로부터 약 303억9000만원을 상생결제로 수취하고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223억1000만원을 협력사에 지급해 안정적인 대금 순환을 이끌고 있다. 또 신규 거래선과 2·3차 협력사로 제도 확산을 위해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상생결제는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필요 시 구매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금리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어음을 대체해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상생결제 운용 규모는 2015년 24조6000억원에서 2025년 189조1000억원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정기환 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상생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