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에서는 지난 21일, 상영초등학교 3학년 22명을 대상으로 전통선비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26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신나는 상주향교 선비교실’이란 주제로 상주향교의 교육기능을 되살리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과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은 대성전 참배로 시작해 상주향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긴 후 모든 어린이들이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니 어엿한 선비 분위기가 어우러졌다. 이어, 김명희 전교의 소학구절을 인용한 강좌에 인사예절, 공수법과 큰절(세배) 등 실습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절하는 모습은 선비정신의 뿌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김명희 전교는 “조상들의 전통예절문화를 놀이처럼 즐겁게 체험하여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상주향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유교적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