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 보호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IP)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특허와 디자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포항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6년도 지식재산(IP) 긴급지원 사업’ 2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경상북도, 포항시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전문 인력 부족으로 특허권과 상표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경북지식재산센터는 소속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포항을 비롯해 경산·경주·영천·청도·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부권 8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특허 출원 비용 지원과 특허·디자인 전략 수립,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규모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연간 최대 2000만 원 수준이다.이일웅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권은 단순한 권리 보호를 넘어 기업 성장과 시장 확대를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