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일부 기고문에서 제기된 재정위기 우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시민들이 재정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에 나섰다.문경시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1년 동안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순수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의미한다.시는 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신축 건물을 지을 때 당해 연도 수입만으로 부족하면 전년도 잉여금이나 적립된 재원을 활용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자와 지출 시기의 차이로 특정 연도에 지출이 집중되면 일시적인 적자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를 재정 파탄이나 부도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또 문경시는 2012년 이후 지방채를 단계적으로 상환해 왔으며, 2022년 114억 원을 조기 상환한 이후 현재까지 ‘지방채 제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빚을 내어 축제를 한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문경시 재정은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 등 안정적인 재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본 행정서비스 제공이나 복지 지출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은 국가와 달리 법적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무분별한 채무 발생이나 지급불능 상태는 제도적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 제기하는 지방정부 부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발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문경시는 앞으로도 재정공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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