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30일 오전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를 방문해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및 행복선생님 맞춤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찰 관계자와 노인회 관계자, 교통안전반장, 행복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교통안전반장으로 위촉된 이창현 씨(1963년생)는 전 문경경찰서 민원상담관 출신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교통안전반장은 앞으로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사고 사례와 위험 구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보행 안전과 교통법규 준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문경경찰서는 위촉식 이후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야광지팡이, 반사지 등 안전용품을 지원해 실효성을 높였다. 행복선생님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관리와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지 인력으로, 경찰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또한 노인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요 교통 현안을 신속히 공유하고, 고령층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한 예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규봉 문경경찰서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교통안전반장으로 활동하게 돼 든든하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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