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중국 전자정보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며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경산시는 지난 7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중국 심천전자상회 대표단과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투자 유치와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POST-APEC 투자포럼을 계기로 형성된 국제 교류망을 활용해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심천전자상회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기반을 둔 전자정보 산업 단체로, 약 2천9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중국 산업 생태계에서 영향력 있는 조직으로 평가된다.이날 간담회에는 심천전자상회 소속 18개 기업 관계자 25명이 참석했으며, 경산지역 기업 10개사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산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시험평가 인프라와 기업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양국 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대행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스마트센서, 전장부품, 자율주행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심천전자상회 대표단은 경산의 첨단산업 기반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교류 확대와 협력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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