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돼 있던 무인민원발급기가 청사 외부로 이전 설치되면서 근무시간 외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청사 내부에 설치돼 있어 평일 근무시간 내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 청사 외부로 이전 설치되면서 365일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시간대도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문경읍에 따르면 3월과 4월 근무시간 외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발급 건수는 3월 49건, 4월 5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야간 이용 건수는 3월 1건에서 4월 6건으로 증가했으며, 토요일·공휴일 이용도 3월 12건에서 4월 23건으로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오전 9시 이전 이용 건수는 3월 36건에서 4월 21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야간 및 주말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이용 시간대가 분산된 결과로 분석된다.이 같은 변화는 기존의 근무시간 중심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업인과 직장인 등 평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김재선 문경읍장은 “3월 이전에는 근무시간 내에만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했지만, 청사 외부 이전 설치 이후 야간과 주말 이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