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450억 원 규모의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했다.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열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제조현장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끌어올리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올해 사업에는 총 504개 과제가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국비 450억 원을 투입해 로봇 도입 비용은 물론 공정 개선 컨설팅과 현장 맞춤형 교육까지 함께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이날 교육에는 선정된 과제 수행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업 관리 기준, 로봇 엔지니어링 및 안전 컨설팅, 사업비 집행과 정산 절차, 현장 점검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기업의 이해도를 높였다.조영훈 진흥원장은 “로봇 보급을 넘어 현장 성과를 확산하는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정책 효과를 산업 현장에서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