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운영 전략 개선과 기단 현대화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612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고 영업이익 199억 원으로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실적 개선은 수요 기반의 유연한 공급 전략이 주효했다. 국내선과 일본·대만 등 단거리 노선에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호주·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점유율이 확대됐다. 올해 1분기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으며, 국내선과 일본 노선은 각각 95% 수준으로 나타났다.항공기 운영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49대의 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차세대 기종 보잉 737-8 2대를 새로 도입했다. 연내에는 친환경 대형기 에어버스 A330-900neo를 순차적으로 들여와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대형기 도입에 따른 화물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화물 물동량은 약 9000톤을 기록했으며 추가 기재 확보 시 운송 역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안전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항공기 정비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정비 효율성과 자립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한편 회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와 구조 개선이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다”며 “안전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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