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배관 파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들에게 굴착공사 사전 신고제도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무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연간 55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상하수도협회의 법정 교육 과정에 신고제도 교육 영상과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상수도 관망사 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자료가 순차 적용되며, 가스기술공사 역시 미신고 굴착 관련 데이터 제공과 회원사 홍보를 통해 제도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발생한 굴착공사 사고 20건 중 80%에 달하는 16건이 신고 없이 진행된 공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가 발주하는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무단 굴착이 빈번하다는 분석에 따라 공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