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농업소득 안정을 위해 대규모 육묘대 지원에 나선다.문경시는 올해 총 52억 원 규모의 ‘벼 육묘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벼 재배 농업인이다. 시는 농가별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ha당 120만 원의 육묘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급은 모내기 이후인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최근 농촌 지역의 고령화 심화와 영농 인력 부족, 육묘 자재비 및 생산비 상승 등으로 커진 농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문경시는 농번기 이전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의 체감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시는 육묘대 지원 외에도 ▲객토 지원 ▲저습답 개량 ▲병해충 공동방제 등 벼 재배 환경 개선 사업에도 예산을 지속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재해 예방, 농가 소득 증대까지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현장 중심 농정 추진을 위해 농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자재비 인상 등으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