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중동발 경제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장기화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자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이번 지원은 지난 4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지원에 이어 일반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는 추가 민생안정 대책이다. 시는 최근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체감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이며, 지급 금액은 1인당 20만 원이다. 지원금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와 카드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chak’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은행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오프라인 신청자의 경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은행에서는 개인 신용·체크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문경시는 접수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문의는 1670-2626 또는 054-550-6666~7로 가능하다.또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장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원활한 지급 시스템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상 시민들은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반드시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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