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12시 48분경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히 진압하고 오후 2시 1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문경소방서는 신고 접수 직후 산불신속대응팀 등 소방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했으며 가은·농암의용소방대원 10명을 비상 소집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또한 문경시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현장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1명, 유관기관 관계자 54명 등 총 105명의 인력과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관계기관의 신속한 공동 대응으로 산불 발생 1시간 22분 만에 주불을 진화하며 추가 연소 확산을 차단했다.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6ha로 추정된다.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고 산불 예방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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