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DGFEZ)이 유럽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DGFEZ는 1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만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지구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유럽 기업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소재, 의료·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 유럽 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투자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유럽연합(EU)은 지난해 기준 누적 투자신고액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한국의 주요 투자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첨단 제조와 바이오 산업 분야 투자 비중이 높아 DGFEZ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DGFEZ는 올해부터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유럽 첨단기술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럽상공회의소연합회와 딜로이트 코리아가 공동 운영한다.이날 행사에는 필립 반 후프 회장을 비롯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 확대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유럽에는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첨단기업이 많다”며 “유럽 기업과 DGFEZ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