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섬유·염색산업의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사람당 최대 50~100만원의 장기근속 장려금 지원 ▲고용유지조치 실시 사업장의 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50만원(최대 3개월)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사업의 실행력과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 ‘섬유 코디’를 운영해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전체 사업장의 77.3%)를 직접 방문, 사업 안내와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사무소를 설치·운영해 사업 신청도 지원한다.또 이번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지급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게 할 방침이다. 대구 섬유업체는 4682개사에 2만2947명의 종사자를 보유해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업체의 50% 이상이 제직업종이고 생산 직물의 80% 이상이 석유 기반의 합성섬유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기업에 종사하는 장기근속 재직자와 휴직자를 중점 지원해 산업 생태계 붕괴를 예방하고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섬유산업은 대구 제조업의 뿌리이자 핵심 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 충격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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