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낙동강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해 야적퇴비 특별점검에 나선다.대구환경청은 강정고령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달성군과 고령군 등 낙동강 수계 13개 지자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야적퇴비 집중 점검을 벌인다.대구환경청은 앞서 지난 2월부터 낙동강 본류와 지류, 댐 상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야적퇴비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680곳을 확인했다.점검 대상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거와 적정보관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특히 공유지에 방치된 야적퇴비는 현장에서 직접 덮개 설치 조치를 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퇴비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 덮개 지원과 오염원통합감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강우 시 야적퇴비 유출은 녹조 발생을 키우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녹조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