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면서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업계는 재무 부담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2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약 5,978억 원 규모의 두나무 지분 추가 취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된다.투자 재원은 자체 자금과 일부 외부 차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동성 지표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정 순자본비율은 20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나신평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목적의 전략적 투자”라며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순이익이 1,0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경우 이자비용 부담도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다만 가상자산 시장 특성상 거래대금과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가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주요 리스크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