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국에서 몰려드는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가은읍은 지난 19일 가은읍 이장자치회와 함께 봉암사와 최치원 유적 역사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부처님 오신 날 하루 동안만 산문을 여는 봉암사를 찾는 신도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방문 환경을 제공하고, 문경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가은읍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장자치회원들이 참여해 봉암사 진입로와 역사공원 주변에서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하며 탐방객 맞이에 힘을 보탰다.대한불교 조계종 특별수도원인 봉암사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지만, 부처님 오신 날에는 새벽 3시부터 산문을 개방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불자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가은읍은 올해도 2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가은읍은 문경경찰서와 지역 기관단체 등과 협조해 임시주차장 운영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교통 통제 및 주차 관리 등 현장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방문객 안전과 편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강선희 가은읍장은 “많은 탐방객이 찾는 만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방문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문경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는 마애불 구간까지만 입산이 가능하며, 나머지 등산로는 전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