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17회 대구꽃박람회’를 오는 4~7일까지 4일간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꽃과 정원이 주는 치유와 화훼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53개사 916개 부스가 참여한다.올해 박람회는 성장과 치유를 상징하는 소설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을 모티브로 ▲주제관 ▲청라상관(창작 경연 10개 팀) ▲일반조성관(프랑스 초청관, 한국전통 꽃꽂이관, 영도벨벳관 등) ▲지자체관(경북도,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동시 개최 행사(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은 피베르디 코리아 김영주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한 ‘비밀의 화원: 시간의 문, 숲의 왈츠’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위기의 3개 공간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하게 된다.박람회 주제를 작가들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청라상관’에는 전국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팀이 각기 다른 비밀정원 작품을 선보인다. 일반조성관은 프랑스 초청관과 한국전통 꽃꽂이 화온회 전시관, 지역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영도벨벳 정원관 등 다채로운 특별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프랑스 초청관’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피베르디 꽃예술학교 본원의 프레데릭 고데트(Frédéric Gaudette)를 비롯한 프랑스 최고 장인(MOF, Meilleur Ouvrier de France)들이 직접 연출한 ‘BIG BANG FLORAL & ECHO’ 콘셉트의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한국 전통 꽃꽂이 화온회’는 여백과 선, 자연성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선과 색을 선보이고 (사)한국화예연구원은 옛 선조들의 문인화와 한국 꽃꽂이가 어우러진 약 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대구 대표 기업 영도벨벳이 꾸미는 ‘영도벨벳 정원관’은 ‘벨벳으로 피어나는 예술’을 주제로 전통 오방색과 한글 문양을 활용한 벨벳 패널, 미디어 체험존 등도 마련해 섬유와 화훼를 결합한 융합예술을 선보인다. 이 기간 열리는 ‘제21회 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국내 최고 플로리스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우승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제17회 대구꽃박람회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명장들의 감각과 우리 전통 화훼의 미학, 그리고 지역 대표 산업 기술이 융합된 뜻깊은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엑스코를 찾아 꽃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와 예술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오는 6월 7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이며, 사전 예매 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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