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금호강변 하천구역의 불법 점용과 무단경작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 제2차 행정대집행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정비는 앞서 실시한 하천구역 불법행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북구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117건의 불법행위 가운데 지난 4월 22건을 우선 정비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차 행정대집행을 통해 54건을 추가로 정비했다.정비 대상은 금호강 우안 무태교·조야동 일원과 좌안 무태교에서 공항교 구간에 설치된 불법 고정시설물과 무단경작지다.북구는 불법시설물 철거와 함께 현장에 방치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도 수거해 하천 환경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하천 이용 편의와 수변 경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추가로 확인된 불법시설물 40여 건에 대해서도 6월 이후 제3차 행정대집행을 벌일 계획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하천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산"이라며 "불법 점용 행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