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지역과 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상향 평준화 교육환경 조성과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강 후보는 31일 "대구 어디에 살든,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강 후보는 지역 간 교육여건 차이를 줄이기 위해 '상향 평준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별 IB학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유·초·중 연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권역별 거점학교 운영과 교육취약지역 영어·디지털 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배움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수업과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 지역 교육 인프라 활용 확대, 학교시설 복합화 및 개방 확대 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 정책도 제시했다. 적정 규모 거점학교 운영,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학교 수요를 반영한 교육공간 조성, 초·중 및 중·고 통합학교 운영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지원도 강화한다. 브릿지 교육 확대를 통해 학교 적응을 돕고 학습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영·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분야 지원 확대도 공약했다. 칠곡지역 유아교육진흥원 북부캠퍼스 개원과 유아교육·보육 지원 확대, 장애 조기 발견 체계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강 후보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가 교육 수준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상향 평준화와 공정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