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고등학교는 지난 5월 29일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교육과정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2026학년도 연구학교 정기 컨설팅’을 개최했다.이번 컨설팅은 점촌고가 추진 중인 핵심 연구 과제인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한 학생 진로역량 강화 방안 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연구학교 운영의 핵심 동력인 교원들의 수업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대규모 수업 공개가 함께 진행됐다. 2교시부터 4교시까지 총 32명의 교원이 참여한 공개수업에서는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수업과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 미래교육을 반영한 다양한 수업 사례가 선보였다.특히 문경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탐구 과제와 연계한 수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참관단과 컨설턴트들의 관심을 모았다.수업 공개 후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교직원들이 연구학교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컨설팅단은 공개수업에 대한 다각적인 피드백과 함께 연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컨설팅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지역 생태계와 연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전 교사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수업을 구현해낸 점촌고의 교육적 열정은 공교육 혁신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권민수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로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진로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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