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성인학습자 3명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 도전기를 담은 수기로 성인학습자 수기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했다.영진전문대는 최근 열린 제3회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서 AI컴퓨터보안계열 박수연(61)·김건효주(54)·남경채(49) 씨가 공동 출품한 '스마트 AI 삼총사'가 최고상인 '으뜸울림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올해 입학해 첫 학기를 마친 이들은 '멈췄던 꿈에 이름을 붙이다'라는 수기를 통해 다시 학생이 된 설렘과 배움의 과정, AI와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사람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대학에 입학했다. 현재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 역량을 키우며 미래 CEO를 꿈꾸고 있다.김건효주 씨는 HACCP 컨설턴트와 공인중개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경채 씨는 온라인 판매와 스마트스토어 운영 역량을 키워 자신만의 브랜드 창업을 준비 중이며, 박수연 씨는 음식물 쓰레기 수분 제거 압착기 '꾹 짜드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영진에서 단순히 지식을 배운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을 믿는 힘을 얻었다"며 "배움에는 늦은 나이가 없고 꿈에는 정해진 시기가 없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컴퓨터 활용과 과제 수행 과정에서 서로를 돕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했다"며 "영진에서 다시 찾은 우리의 진짜 이름은 '내 꿈의 CEO'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성인학습자들의 도전은 배움이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을 여는 과정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성장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