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산농협은 지난 5일 문경시 산양면에서 ‘문경축산농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경북도 관계자,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대지면적 1만5169㎡, 연면적 2732㎡ 규모다.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한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 경매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대 406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소독시설, 사무공간, 주차장 등을 갖췄다.이 시설은 축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매가 없는 날에는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준공식과 함께 ‘나눔축산운동’ 기부행사도 열렸다. 문경축산농협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연탄 약 1만3000장을 기부했다.송명선 조합장은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은 문경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매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신현국 시장은 “이번 시설이 거래 편의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여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