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주민 생활과 기업 활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규제 개선 아이디어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서구는 최근 '2026년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8건 등 총 1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3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적정성 검토를 거친 17건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최우수 과제는 '무연고 사망자 유류품 처리 절차 간소화 및 공공 처리 근거 마련'이 선정됐다. 무연고 사망자 증가에 따른 유류품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정리·보관·폐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자는 내용이다.우수 과제로는 여권 우편배송 서비스 개선, 기초연금 비수급 배우자 자동 지급, 소규모 공공시설 BF 인증 간소화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건강검진 바우처 도입, 배달음식점업 신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 개선 과제 8건이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관계 법령 개정 건의와 제도 개선 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규제 혁신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감도 높은 규제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