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NIA는 지난 5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네트워크 테스트베드(NTB)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NI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표준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고도화 로드맵과 차기 KOREN·5G-Advanced(5G-A) 테스트베드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델파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고도화 방안을 검토하고, Physical AI 구현을 위한 개방형·지능형 무선접속망(RAN)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도 논의했다.또 정부의 'Hyper AI 네트워크 전략'과 연계해 전국에 구축된 5G-A 및 KOREN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AI 네이티브 6G 테스트베드 구현을 위한 단계적 고도화 방향을 제시했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운영 전반에 AI가 적용돼 스스로 최적화·자동화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김동구 기술위원장(연세대 교수)은 "산학연 의견 수렴과 기술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AI-RAN, ISAC 등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김형철 NIA 원장은 "Physical AI와 네트워크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테스트베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 네트워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테스트베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