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가 8일 교육부로부터 AI 모빌리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산업체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수요에 특화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산업에 특화된 학과 개편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산업체 취업 및 지역대학 진학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3기 협약형 특성화고는 공모 신청 시 제출한 육성계획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편 등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개교할 예정이다.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에 5년간 최대 4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자문과 성과 관리를 병행한다. 특히 내년 개교 전까지 단위 학교별 1대 1 자문단을 연계해 현장 밀착형 자문을 제공한다.   이로써 신라공고는 인공지능(AI), 자율형 자동차, 로봇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신라공고는 전기·전자·자동차·기계 분야의 전통적인 특성화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해 경주 기업체 관계자들과 AI 모빌리티 공동교육과정을 협의한 바 있다.   또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재구조화를 통해 ▲AI모빌리티 전기과 ▲AI모빌리티 자동차과 ▲AI모빌리티 기계과 ▲AI모빌리티 자동화과 4개 학과로 개편해 전 학과에 AI 교육과정을 30% 이상 편성하기로 했다.   한보승 신라공고 교장은 "이번 교육부 지정 AI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지역 인재의 정주를 책임지는 AI 모빌리티 거점학교로서 현장 중심 교육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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