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전공을 살려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국내 대기업을 떠나 일본 취업에 도전한 영진전문대학교 졸업생이 글로벌 기업 임원으로 성장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도전 정신을 전했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AI융합기계계열 졸업생 김성호 씨는 지난 8일 모교를 방문해 국제 주문식교육 협약식에 참석하고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김 이사는 현재 일본 산업기계 전문기업 캐니콤의 개발부서 이사(본부장)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07년 영진전문대를 졸업한 뒤 국내 대기업에서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로 근무했지만, 기계설계 전공을 살려 더 큰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2009년 퇴사 후 일본 취업을 선택했다.영진전문대 일본 취업반에서 실무 일본어와 전문용어를 익힌 김 이사는 일본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며 역량을 쌓았고, 2012년 캐니콤에 입사했다. 현재는 제품 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이끌고 있다.김 이사는 재학생들과의 만남에서 해외 취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해외 취업은 단순히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영진에서 배운 전공 역량과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지금의 저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도 더 넓은 세상에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상표 AI융합기계계열 지도교수는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일본행을 선택한 도전이 글로벌 기업 임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김성호 이사의 경험은 해외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