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26 퐝퐝 취업(Cheer Up)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는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2026 퐝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PR테크와 포스코PS테크, 현대아이엠씨, 넥스틸 등 지역 주요 기업 35개 사가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 28개 사보다 늘어나 구직자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접하고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장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기업 채용관마다 상담과 면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채용 조건과 직무 내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하며 취업 가능성을 높였다.박람회에는 채용관 외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포항취업지원센터와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상담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특히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는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AR·VR 직업체험관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고, 취업 타로 등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정보와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철강과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 속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선택지를 제시하는 실질적인 연결의 장이 됐다.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만남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