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치유 공간 조성에 나섰다.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과 협력해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외래 진료 공간 등 병원 곳곳에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질환 치료를 넘어 환자의 심리적 회복까지 지원하는 전인적 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회화와 사진, 웹툰,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됐다.특히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는 환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들이 배치됐다. 계명대 미술대학 재학생과 교수, 동문 작가들의 작품은 재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병원 측은 이번 전시가 의료와 예술이 결합한 지역사회 공헌 사례로,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 시각적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현 대구동산병원장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에너지가 환아들의 회복과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학생과 동문 작가들의 정성이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앞으로도 계명대 미술대학과 협력해 환자 맞춤형 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병원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