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차가 말해주듯 시민들의 목소리는 준엄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경희 경주시의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불과 257표 차이의 박빙 승부 끝에 당선됐다. 개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속에서 ‘저승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당선자’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특히 경주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 후보로는 유일하게 다기호를 받고도 당선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선거 환경 속에서도 재선에 성공한 것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이 당선자는 황성·성건·황오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 노후 주거지역 정비, 원도심 활성화, 보행 안전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그는 이번 공천과 당선 배경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말보다 실천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황성공원 정비, 도시숲 조성, 주차공간 확보, 생활민원 해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써 왔다는 설명이다.희망하는 상임위원회로는 행정복지위원회를 꼽았다. 고령화 사회 대응과 외국인 주민 정책,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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