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의 시정철학인 ‘현장 중심·소통 중심·화합 중심’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제안 코너 ‘당선인에 바란다’를 운영한다.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공식 출범과 함께 포항시 홈페이지에 시민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19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정 비전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제안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이 직접 시정 운영 방향 설정에 참여하는 ‘시민 중심 시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환경 개선, 도시개발과 교통·안전 문제까지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민선9기 정책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민제안은 박 당선인이 강조하고 있는 ‘민생 회복’과 ‘포항 재도약’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포항은 철강산업 침체와 경기 둔화, 인구 감소, 지역경제 위축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민선9기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원회는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시정 운영의 우선순위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민선9기 시정 슬로건 제안도 함께 진행한다. 슬로건 공모는 단순한 문구 선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바라는 포항의 미래상과 도시 비전을 담아내기 위한 과정이다. 시민들은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발전 방향,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인수위원회는 접수된 제안을 분과별 검토를 거쳐 시정 비전 수립과 공약 실행계획 마련 과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행정·경제산업·복지환경·건설도시 등 각 분과별 정책 검토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참고자료로 활용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공원식 인수위원장은 “민선9기 포항시정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이 돼야 한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포항의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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