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나무와 협약을 맺고 2027년부터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위한 무료 예식장 지원에 나선다.달서구는 10일 구청에서 ㈜나무와 취약계층 예비부부 지원 및 결혼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결혼비용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약계층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결혼·출산 장려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을 맡고, ㈜나무는 2027년부터 취약계층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협력사업과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전국 유일의 결혼특구를 선포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잘 만나보세' 만남행사를 운영해 현재까지 322커플의 매칭 성과를 거뒀다.올해부터는 공공개방 결혼식장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에서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하객용 의자와 웨딩아치, 조화장식, 음향장비 등을 무상 지원해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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