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경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열의사기념관 역사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탐방은 문경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2026년 출사동이 내 고장 문경 역사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박열 의사의 삶과 독립운동 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탐방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경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40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첫 탐방은 10일 산양중학교와 산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념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박열의사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탐방에 참여한 산양중학교 1학년 전지우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을 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뜻깊은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문경교육지원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과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는 과정은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중요한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애향심과 역사 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