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실종된 치매 어르신이 밤샘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인력 34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에 나섰다.소방대원들은 늦은 밤까지 수색을 이어갔으며, 다음날 오전 6시부터 2차 수색을 재개했다. 특히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수색 활동을 총괄하는 등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오전 6시 47분께 문경시 공평동 인근 야산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어르신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문경소방서는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보호자와 협의해 오전 7시 5분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으며, 가족에게 인계한 후 수색 활동을 마무리했다.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실종자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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