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포항채움의원 원장이 10일 포항시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2026년 6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에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을 위한 마음근력 처방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포항시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마음건강 증진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사공 원장은 강연에서 “공무원의 회복은 곧 시민 봉사의 힘”이라며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직장인의 상당수가 직무 소진을 경험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민원 응대와 감정노동, 책임 부담 등으로 소진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진은 업무 환경의 영향이 크지만 개인의 스트레스 대응 역량도 중요하다”며 “조직 차원의 개선과 함께 개인의 마음근력 향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사공 원장은 나훈아의 노래 ‘테스형’을 언급하며 “인생의 기본값은 고통과 스트레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고 다루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마음근력은 소진 예방과 회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또 “행복은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성장하는 삶”이라며 “마음근력을 키우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90분간 진행된 강연은 즉문즉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 공무원은 “삶을 돌아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자기 주체적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사공 원장은 정신의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정신인문치유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1000회 이상 즉문즉답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음출구 있음 YOU TURN』 등 11권의 저서를 펴냈다. 현재 포항채움의원과 사공정규 마음치유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정신인문치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