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농촌크리에이투어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2024년 ‘탐미여행 소백산 자락’을 주제로 촌캉스 테마투어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시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영주에서 아보하(Aboha·아주 보통의 하루)’를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선보인다. 선비문화와 자연환경, 문화유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사업은 마을 스테이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녀 매칭형 체험 프로그램인 ‘아보하 썸데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아보하 제철 약초밥상’, 계절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걷기·러닝 프로그램 ‘아보하 벚꽃소풍(가을소풍)’ 등이 마련된다.대표 프로그램인 ‘아보하 썸데이’는 자연과 음식, 요가, 명상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1일과 27~28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는 총 2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촌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영주를 만들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농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