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대학원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컨퍼런스홀에서 ‘한·중·일 3국의 고도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원 연구·교육협력 방안’을 주제로 공동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이 대학원 중심의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토론회에서는 유럽연합의 대표적인 국제 공동학위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문두스 사례를 참고한 동북아 공동 연구·교육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에라스무스 문두스는 여러 국가 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교류 및 공동학위를 제공하는 국제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의 국제 이동성을 높이고 대학 간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이어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준정 부총장 겸 대학원장의 사회로 한·중·일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수학위 확대, 연구자 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개별 연구실 중심 교육을 넘어 대학과 국가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희섭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이번 논의가 향후 한·중·일 협력 의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대학교 대학원 최철영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한·중·일 대학원 간 교육·연구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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