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상습적 폭언·폭행 의혹이 제기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14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최근 언론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폭언·폭행 및 귀국 종용 의혹이 제기된 경북 영천 소재 사업장에 대해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지난 10일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와의 상담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인지했으며 같은 날 해당 사안에 대한 감독 청원서를 접수했다.현재 상담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와 협의해 15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제출된 감독 청원서를 토대로 다른 근로자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근로감독도 병행할 방침이다.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사건 조사와 근로감독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예방감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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