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참여자들은 ‘흥미’에서 만족을 얻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계명문화대학교 문정남 대외홍보팀장(계명대 체육학 박사)과 계명대학교 스포츠마케팅학과 하제현 교수 연구팀은 파크골프 참여자 438명을 대상으로 참여동기가 참여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의 참여동기와 만족도, 지속 참여 의사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참여자들의 내면적 심리 기제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연구 결과 참여만족에는 흥미,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사교 순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흥미 요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며 파크골프 특유의 재미와 즐거움이 만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분석됐다.반면 건강, 외적 과시, 기술 향상 요인은 참여만족 형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건강 동기는 운동을 지속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려는 행동의도에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노년기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업으로 인식하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즉, 참여자들은 파크골프를 즐기기 때문에 만족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필요성에 의해 운동을 지속하는 이중적 심리 구조를 보인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파크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설 확충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건강 동기가 지속 참여의 핵심 요인인 만큼 건강 상태 측정과 상담, 운동 관리 등을 연계한 ‘건강증진형 파크골프 운영모델’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정남 팀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지향적 생활체육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의 복합적인 심리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KCI 등재 학술지인 ‘Journal of Sport and Dance Science’ 제6권 2호(2026년 5월호)에 ‘파크골프 참여자의 참여동기가 참여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