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피지컬 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포항상공회의소는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6주간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AI와 로봇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상공회의소 가운데 피지컬 AI 분야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육에는 지역 기업 임직원과 현장 엔지니어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자사 공정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분석하고, AI 적용 방안을 직접 도출하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받는다.주요 과정은 피지컬 AI 융합 리더십 교육, LeKiwi 조립 및 환경 구축, 피지컬 AI 시스템 운영, AI 모델링, 자율 로봇 모방학습, 기업 맞춤형 AI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교육은 포항상공회의소와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전국 상의 가운데 선도적으로 피지컬 AI 전문가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업 핵심 공정에 AI, 비전, 제어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현장 데이터와 로봇, 엣지 시스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재직자 대상 AI 실무교육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AI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기업의 AX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