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026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지난 14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경주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약 500명을 비롯해 방문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으며 지역 대표 자전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19개 부문에서 모두 90명이 수상했다. 사이클 부문 최고기록은 남자 4부 45세 이하 1위 안동규 선수가 세운 19분 43초 19이며, MTB 부문 최고기록은 남자 5부 50세 이하 1위 최재식 선수가 기록한 22분 39초 53이다.
대회는 사이클 15개 부문과 MTB 15개 부문 등 모두 3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0㎞ 퍼레이드를 펼친 뒤 경주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7㎞ 언덕 코스에 도전했다.토함산의 숲과 문무대왕면 일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경기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의 기록에 도전하면서도 안전을 우선한 라이딩을 이어갔다.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뜻깊다”며 “원전 안전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한수원처럼 라이딩에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관 경주시사이클연맹 회장은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토함산과 청정지역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함께한 뜻깊은 대회”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월성원자력본부는 행사장에 참가 선수와 방문객을 위한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부스를 운영했다. 원자력 관련 퀴즈와 경품 이벤트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아이스크림과 커피트럭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참가한 한 선수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좋은 날씨 속에서 대회에 참가해 기쁘다”며 “라이딩하는 동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었고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는 한국수력원자력도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