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정하고 산업·관광·문화를 결합한 세계적 축제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세계인이 찾는 ‘100년 축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이는 올해는 문화관광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예비 글로벌축제’에도 선정되면서 국비 2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또 올해 문화관광축제에는 전국 25개 축제가 선정됐고 선정된 축제에는 국비 4000만원과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이런 성과를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 홍보와 콘텐츠 확충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15초 분량의 축제 홍보 영상을 24회 송출했고 지난 4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전광판에서도 홍보 영상을 100회 가량 내보냈다. 대구국제공항에는 치맥 브랜드 쇼케이스를 운영해 입국 단계부터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축제 공간 내에 있는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운영하고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의 장도 마련하는 등 인프라도 강화한다.글로벌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해외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사전 홍보 콘텐츠와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현장 콘텐츠를 다각도로 제작·확산해 해외 인지도 제고에도 나서게 된다.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잡고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우승업체의 메뉴는 실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CU편의점 매장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계 사업으로 축제 기간 중 대구로앱 페이백, 숙박 관광객 웰컴페이 지급행사 등으로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이월드 등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객도 유치하게 된다.김종식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치킨 산업·관광·문화가 결합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