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1일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특강에 ㈜부천 이시원 회장을 초청해 예비 법조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신설된 '법과 사회적 책임'은 법조계뿐 아니라 기업·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특강 형식의 교과목으로 법률가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있다.영남대 상학과 63학번 동문인 이시원 회장은 1975년 ㈜부천을 설립한 이후 섬유산업 분야에서 기업을 성장시켜 왔으며 2018년에는 영남대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날 강연에서 이 회장은 영남대 출신 인재들이 법조계와 산업계, 공공부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체와 모교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또한 창업과 기업 경영 과정에서 경험한 도전과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 철학을 설명했다.특히 예비 법조인들에게는 "법조인은 높은 사회적 신뢰를 받는 전문직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법률 지식의 활용에 그치지 않고 사회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는 법률가로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익 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천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통찰은 법률가가 사회와 산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법조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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