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7 포항시 공동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CES 2027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포항시는 공동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모집 규모는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관 2개사를 포함해 총 8개사 내외다. 신청 대상은 포항에 본사와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둔 AI·디지털·ICT 융합 분야 창업·중소기업이다.선정 기업에는 공동관 전시부스 임차와 장치 설치 지원을 비롯해 브로슈어 제작, CES 혁신상 컨설팅, 통역, 전시제품 운송, 항공료 및 체재비 등 해외 전시 참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특히 유레카관 참가 기업은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포항시는 올해 CES 2026 공동관에 참가한 8개 기업 가운데 2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CES 2027 참가기업 모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명숙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CES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포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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