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평가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에너지 산업 대응을 위한 강관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7억8,500만 원을 투입하는 5개년 사업으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강관기술센터에 방폭형 고압수소 시험평가동을 건립하고 고압수소 및 이산화탄소 운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신뢰성 평가 장비 10종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수소배관 등 미래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강관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 획득,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 원이 반영된 데 이어 공모 선정까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최근 철강·강관업계는 글로벌 통상규제 강화와 저가 수입재 유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범용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수소배관 등 고부가가치 강관산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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